의식적인 삶이 무의식적 삶으로 바뀌게 된다면..? | 더 마인드
인생을 의식적으로 살았는가? 나는 그렇게 살아보지 않았다.
그렇지만, 최근부터 의식적으로 살아보려고 하는 과정에 있다. 그 과정 중에서 이 책을 만났고, 읽었다.
의식적인 행동이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그리고 무의식에 바라는 것이 박히게 되면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고 직접 경험한 내용을 알려준다.
나도 이렇게 바뀌고 싶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전혀 모르겠고 해 봤자 되겠어?라고 생각이 든다.
의식적인 행동을 하는 과정은 너무나도 괴롭다.
우리는 안다. 의식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나도 너무나도 괴롭다.
그냥 사는 대로 살면 안 되는가? 이런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사는 대로 산다면, 이도저도 안된다는 것이다.
돈에 허덕이거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냥 사는 대로 살래?
예전 같았으면 지금도 좋은데? 그렇게 살래.라고 답변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겠다고 다짐한 이상 내 답변은 아래와 같다.
아니.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거야.
성공한 삶을 살 거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올바른 행동을 의식적으로 해야 된다.
올바른 행동은 아주 포괄적이다. 매일 독서를 한다던가. 꾸준히 운동을 한다던가. 공부를 한다던가.
이런 것들을 의식적으로 해야지 내가 원하고 성공한 삶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고, 그렇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의식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아주 어렵고, 괴롭다는 건 변치 않는 진실이다.
무의식에 원하는 것을 넣기만 한다면..?
어렵고 괴롭게 의식적인 행동을 꾸준히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게 습관으로 바뀌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과거에 경험했던 순간들을 돌아보면, 그렇게 해본 적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나오는 행동 또는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
예를 들면, 자녀와 부모가 비가 오는 날 우산을 함께 쓰고 가고 있다고 가정하자.
우산을 쓰고 갈 때, 자녀가 비를 최대한 맞지 않도록 우산을 자녀 쪽으로 더 해주지 않나? 연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우산을 같이 쓰고 갈 때,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비를 덜 맞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쪽으로 우산을 더 쓰는 것보다 옆으로 우산을 기울일 것이다.
왜 그럴까? 의식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당연하게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예와 같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무의식에 넣기까지 의식적으로 행동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런데,아마 읽으면서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
언제까지 하라는 건데?
어떤 것을 의식적으로 하면 되는 거야?
답을 알려줘!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다.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을 때도 두루뭉술하게 알려주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래서 저렇게 의심을 하고 정답을 알려달라는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사는 인생이지 않나? 누가 나에게 답을 알려주는 것이 정말 정답일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무의식 속에 아직까지도 어린아이처럼 답만 알려달라고 떼를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몸만 큰, 나이만 먹은 아이였다.
그래서 이 책에서 알려주는 힌트를 토대로 행동해 보기로 했다.
원하는 것을 100일 동안 100번 말하기,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기, 나 자신과 대화하기 등 약 일주일 동안 진행했다.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가장 크게 변한 건 내 마음이었다.
뭔가 될 것 같다는 가능성이 열려있는 듯한 느낌?
깜깜했던 미래에 희미한 무언가가 보이는 듯한 느낌?
100일을 하게 된다면, 뭔가 달라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것이 무의식에 들어가게 된다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이룰 것 같다는 확신도 들게 된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 '느껴야 된다'다. 성공한 내 자신을 느끼고, 원하는 모습을 느껴야 그것을 따라간다.
아직 나는 느끼지 못했지만, 뭔가 느낌이 온다. 착각일 수도 있지만, 온다 무언가가.
용기를 내서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빠른 길이다.
용기에 대한 정의를 이 책에서 다르게 깨닫게 되었다.
내가 원래 생각하고 있던 용기는 용감하게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하는 행동하는 것이 용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을 하고 있다.
용기는 무서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무서워도 계속하는 것.
울면서도 계속 걸어가는 것.
이것이 용기다.
머리가 띵 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런 예시가 떠올랐다.
놀이공원에 가서 귀신의 집이나 무서운 곳에 갔을 때, 용기를 내서 가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돌아온다. 용기는 그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을 삶에 적용해야 된다. 무서워도 해야 되고, 울면서도 해야 되고, 그냥 해야 되는 것이다.
자기 계발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 '그냥 해라'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하다 보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길이 보이고, 개선해야 될 방법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 않고, 생각만 하고 계획만 짜고 완벽하게 준비하고 출발하겠다는 마음은 찌질이가 하는 마음이다.
맞다. 내가 그 찌질이었다. 그냥 하지 못했다. 이것 때문에 안 돼, 뭐 때문에 안 돼, 이런 상황이면 가능한데 등등
수없이 많은 것들을 스스로 만들었다. 그래서 빠르게 갈 수 있었는데, 출발하지도 못했던 것이다.
이제는 그냥 행동해서 내가 찾을 것이다.
저자의 유튜브에서 자주 이야기하는 말을 인용해서 마무리하겠다.
여러분은 반드시 성공할 겁니다.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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