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땐 하고 쉴 때는 쉬어야 하는 이유 | 집중과 휴식

인생을 살면서 쉬지 않고 무언가를 했던 경험이 있나요? 저는 있습니다. 쉬는 것을 모르고 무식하고 무리하게 했던 일상이었어요.

자기계발 책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을 제 삶에 적용하고자 셀프 피드백을 하고 적용했던 내용을 나눕니다.

 

지금까지의 삶

 

돈을 벌기 위해 쉬는 날에도 일을 나가고, 주 6일 일을 하면서 그 사이에 재테크 공부를 하고 신경을 계속 쓰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재테크 공부를 하기 전에는 일만 했습니다.

 

계속 일을 생각하고 일에 대한 관심을 많이 두면서 말이죠. 욕심을 내서 어떤 일을 도전했고, 성과가 나오지 않아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점차 자신감도 떨어지면서 일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급격하게 몸이 좋지 않더라구요. 번아웃이 아주 세게 왔습니다. 퇴사를 생각하다가 면담을 통해 휴직을 신청하고 본업에서는 빠지게 되었습니다.

휴직을 한 상태에서도 가장으로 책임감을 갖고 또 일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전과 다르게 일을 쉬엄쉬엄 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일했던 방식이 있어서 일 끝나고도 공부 또는 다른 일을 또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쉬지 않았다는 것이죠.

 

2개월 만에 다시 복직을 신청하고 올해 3월까지 지속적으로 바쁘게 쉬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일과 공부, 독서 등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자신을 돌보기는커녕 압박만 하는 상황이 많아졌습니다. 점차 피폐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번아웃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나를 위한 무언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여러 책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을 적용하려는 도전을 했습니다.

규칙적인 휴식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해라.

 

적용하고 어떤 점이 좋은가?

 

집중하는 시간과 휴식 시간을 나누어서 하루를 설계하니 좋은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스로에 대한 압박 감소
• 조급하지 않고 여유를 갖게 됨
• 집중하는 시간에 초집중하여 몰입
• 업무 또는 공부의 결과가 높아짐
• 예민함과 화가 줄어듦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좋은 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전에 스스로 압박을 많이 하면서 채찍질을 많이 하면서 자기 자신을 갉아먹으면서 예민하고 화도 많았지만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학생 때 수업을 들을 때 왜 50분 수업 듣고 10분 쉬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목이 많아 그런 것도 있지만, 쉬는 시간 없이 하다 보면 금방 지치고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무언가 삶이 빡빡하고, 무언가 힘에 부치고, 지친 상태라고 생각이 든다면, 다 내려놓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보세요.

 

처음에는 분명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고 이렇게 하는 게 맞나?라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처음이 힘들더라구요.

 

한 번 해보고 점차 행동이 늘어날수록 충분히 자신만의 휴식 시간과 타이밍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엑셀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적절하게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살아간다면 사고 나지 않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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