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후기 3탄 | 내 안에 나쁜 것들을 없애야..
2탄에 이어 3탄은 '조사병단' 즉, 내 안에 있는 병사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스스로 싸우고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상관없이요. 저는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생각한 건 '조사병단'이 성 안에서 훈련을 통해 밖에 나가서 거인들을 쓰러트리는 행동을 하는 것을 제 삶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나만의 '조사병단'은?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군대들은 '헌병대', '조사병단', 주둔병단' 3개가 있습니다. 헌병대는 말 그대로 그 안에 법과 원칙을 지키는 행동을 합니다.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법으로 심판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희 삶에서는 경찰 또는 검찰 이런 것에 해당하는 것 같고, 주둔병단은 외부로부터 오는 적(거인)들을 쓰러트리는 역할을 합니다. 저희 삶에서는 군대와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큰 주제로 잡은 조사병단은 삶으로 치면 특공대 느낌이 많이 납니다. 특별한 훈련을 받고 세상에 나가 수많은 거인들을 물리치고 침략받은 땅을 다시 찾고 해결하기 위한..
제 이야기와 접목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나만의 '조사병단'은 무엇인가? 어떤 특별한 훈련을 받고 세상에 나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하는 것들이 나한테 있는가? 솔직하게 없던 것 같습니다. 이런 조사병단처럼 용기가 있거나 목표가 명확한 삶을 살아보지 못해 그렇지 않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책임져야 할 가족이 생김으로 상황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고, 이대로 살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나만의 조사병단을 새롭게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만의 조사병단을 꾸리기 위한 기준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추가적인 수입이 필요하다.
- 노후를 준비해야 되겠다.
- 넓은 세상을 보여줘야겠다.
이런 기준들을 만들고 어떤 훈련을 해야 되는지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해야 되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것을 쓰러트리는가?
위 기준을 토대로 이제 나는 어떤 것을 쓰러트려야 하는지 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진격의 거인에서는 거인들을 쓰러트리고 성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행동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제 자신에게 물어봤습니다. '어떤 것을 쓰러트려야 하는가?'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 게으름
- 나태함
- 유튜브 보기
- 돈 막 쓰기
아마 이런 것들은 대부분 생각하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야기하죠. 이런 것들을 내가 없애거나 고치면 더 잘 살고 부자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 행동은 그렇게 되지 않더라구요. 매번 바뀌려고 할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뭘 그렇게 까지 해. 그냥 유튜브나 보자.
누워있을까? 더 격하게 가만히 있어보자.
이런 것들을 거인 쓰러트리듯이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야만 제 자신이 올바르게 설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한,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죠.
쓰러트리는 목적은 무엇인가?
애니메이션과 삶을 비교하자면 이런 것 같습니다.
- 일반 거인 = 게으름, 나쁜 행동
- 아홉 거인 = 나쁜 습관, 그냥 살아가는 것
이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각기 다른 사람들이 어떤 목표 또는 목적을 위해 죽을힘을 다해 행동하고 계획하고 하는 것이 제 삶에는 없던 것 같습니다. 있더라도 계획이 어느 정도 짜인 것이 아닌 허황된 꿈같은 느낌으로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쓰러트리는 목적은 무엇인지 생각해 봤을 때 책임질 가족을 위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것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행동이 자기 자신을 위할 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질 사람들을 위해서도 많지만 더 우선시는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런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목적이 명확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저도 많이 들었어요. 책이나 강의에서 '분명한 목표를 먼저 설정하세요.'라고 많이 하더라구요. 왜 그런 것을 먼저 해야 되나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분명한 목표가 없이 그냥 하다 보니 '이것을 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매 순간 찾아오더라구요. 그래서 하지 않게 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목적이 분명해야 된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일상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돌잔치 솔직 후기 | 의정부 플로렌스 (0) | 2024.07.22 |
---|---|
혼자서 하는 자동차 유막제거와 발수코팅 | 첫경험 주의 (0) | 2024.07.12 |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후기 2탄 | 내가 만든 거인은.. (0) | 2024.07.09 |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후기 1탄 | 나를 돌아보다 (0) | 2024.07.09 |
내돈내산 아디다스 슬리퍼 사용 후기 |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3) | 2024.07.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