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여행 아이에게 맞춘 숙소 후기 | 아늑 베케이션 호텔

최근 속초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휴가에 맞춰 다녀온 것이 처음인데요.

숙소 예약하는 것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매번 휴가철이 끝난 이후에 가고 그랬거든요.

그래도 이번에는 아이가 숙소에서 편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곳을 찾아보다가 아늑 베케이션 호텔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예약한 방은 어떻게 되어 있어?

 

숙소 사이트에서도 많이 알려줍니다만, 직접 방문했을 때에 살짝? 생각한 것보다 조금 아기자기 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들어가서 아기를 놓자마자 바로 앞에 있는 장난감과 여기저기 기어 다니면서 즐겁게 놀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여기로 예약한 것이 잘한 선택이었다!

 

 

호텔 주차장과 입구 (feat. 흡연장)

 

호텔 주차장은 실외와 야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실외 주차는 3대까지 가능하고 선착순이에요!

 

야외 주차는 약 15대 정도 여유롭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야외 주차장을 못 찍어서... 로드뷰로 한번 보실까요?

 

호텔 입구는 3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청초호 쪽에서 들어오는 입구와 실외 주차장에서 들어올 수 있는 측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흡연장과 실외 주차장 쪽에 자동문으로 되어 있는 입구 총 3개로 되어 있습니다.

 

뷰는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

 

운이 좋으면 청초호 뷰를 볼 수 있지만,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편하게 쉬고 싶다면 이 호텔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큰 도로가 있지만, 숙소는 조용합니다.

주변에 먹을 곳도 많기에 차를 타고 가서 먹지 않아도 산책 삼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청초호 유원지가 걸어서 5분이면 가니 가족과 저녁에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바다가 그리 멀지 않아 차로 5분이면 속초해변도 갈 수 있습니다.

 

제가 묵었던 곳에 아주 작은 아쉬움을 꼽으면, 에어컨이 너무 멀리 있어 침실이 조금 덥다는 것이었습니다.

에어컨을 계속 켜려면 문을 열어놔야 되는데, 그러면 아기가 자고 있을 때 다른 것을 하기가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한다면 아주 오랜만에 최고의 선택을 한 숙소로 뽑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편하게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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